전국 시,도별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

문명의 이기이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수단 중 자동차가 있습니다. 통계청 통계 자료를 활용해 전국 시, 도별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을 알아봅니다.

 

집은 없어도 자동차는 사라는 것은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1가구 1 자동차를 넘어 1인당 1 자동차 시대도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부의 상징이었던 자동차 소유는 필수 불가결한 소유의 개념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통계청 홈페이지 자료를 바탕으로 어느 도시가 자동차 등록대수가 많은지, 1인당 등록은 어떤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국 시, 도별 자동차 등록대수 (2017년)

통계청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최근의 자료는 없고 2017년 등록현황이 마지막이네요. 통계조사는 등록 외국인 포함해서 주민등록 인구수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입니다.

 

아래 표와 같이 경기도가 1천 3백만 대가 넘어서며 전국 1위입니다. 2위가 서울, 3위가 부산, 4위가 인천, 5위가 경상북도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네요.

 

세종시가 2십8만대로 가장 적고 제주도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구수에 비례하다 보니 인구수가 적은 행정자치도시인 세종시가 등록대수가 적을 수밖에 없겠지요.

 

인구수가 아닌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을 보겠습니다. 제주도가 0.80으로 전국에서 1인당 등록대수가 가장 높네요. 그 외 전국 시, 도별 비율은 0.5~0.3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이 의외로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낮습니다. 0.30이네요. 대중교통 연계가 잘 되어있기도 하지만 타 지역에서 들어오는 유입 인구가 많아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차종별 등록현황을 보니 승용차의 경우 경기도가 4백4십만대에 육박하고 세종시가 11만 대입니다.

 

 

자동차 등록대수 (2010년 전국 시, 도별)

2010년으로 시간을 되돌려 통계자료를 확인해 봤습니다. 상위 순위는 경기도, 서울, 부산, 경남, 인천, 경북, 대구, 충남, 전남, 전북, 충북, 강원도, 대전, 광주, 울산, 제주 순입니다. 이 당시에는 세종시가 없었으니 통계자료에는 없습니다.

 

등록대수로만 본다면 경기도의 경우 7년 사이에 약 150만 대 증가했습니다.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 역시 2010년에는 0.2~0.3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년이 경과하는 동안 1인당 등록현황이 엄청나게 오른 것을 알 수 있네요. 위에서 언급했듯 이 추세라면 머지않은 시기에 1인 1 자동차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전국 시, 도별 자동차 등록대수를 확인했습니다. 차종별 현황도 자세히 나와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올리지 못했네요.

 

좀 더 세밀한 자료가 필요할 경우 통계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됩니다. 자동차뿐 아니라 범죄 현황, 소득현황 등 다양한 통계자료가 있으며 검색하면 바로 나오기에 링크는 따로 걸지 않습니다.